정수영 가족공개 "내 안에 '지화자' 있다!!'
2009-06-09 스포츠연예
최근 종영된 MBC '내조의 여왕'에서 점술인 지화자역으로 독특한 연기를 보여준 정수영은 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처음으로 가족 등 방송밖의 생활을 공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 입학자이자 뮤지컬계에서는 익히 알려진 스타인 정수영은 5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1988년 문화공보부 장관을 역임한 고 정한모 시인(1991년 별세)의 손녀다.
아버지는 도예가이자 동덕여대 교수, 어머니는 어렸을 적부터 음악을 전공한 예술가 집안이다.
특히 아 날 방송에서는 정수영과 쌍둥이처럼 쏙 빼닮은 외모의 셋째동생 정지영의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모았다.
MC들이 정수영과 정지영의 쏙 빼닮은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스케줄이 바쁠 때면 동생이 대신 나가도 되겠다"고 말해 웃음음 자아냈다.
한편 정수영의 동생들은 "친구들에게 '너희 누나 집에서도 저러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평소 모습이 그렇다"고 폭로했고 이에 정수영은 "배우는 자신에게 있는 모습을 끌어낸다. 나에게 어느정도 있는 모습"이라고 순순히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