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검 등 식품첨가물 30품목 안전관리 강화

2009-06-09     김미경 기자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하고 젤리의 탄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로커스트콩검, 구아검 등 식품첨가물 30품목의 관리가 강화된다.

식약청은 9일 납·카드뮴 등 중금속과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대한 관리기준을 추가하는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개정안은 카라멜 색소 등 천연색소와 영양 강화를 위해 첨가되는 토코페롤 등의 중금속 허용기준도 포함돼 있다.

식약청은 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EU(유럽연합), JECFA, 미국, 일본의 첨가물기준을 우리 기준과 비교해 필요한 항목을 반영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