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애 핸드백, 입찰가 무려 210만원 '명품이니까~'
2009-06-09 스포츠연예
최근 종영한 '내조의 여왕'의 열기가 경매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수입금 전액을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자연유산 보호사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진행된 '내조의 여왕' 방송소품 경매가 6월 9일 오후 2시 종료됐다.
이번 경매에는 '김남주 핸드백'으로 인기검색어가 됐던 아이그너의 뉴에띠엔느 파이톤백, 극중 천지애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소개된 이태리의 명품브랜드인 체사레 파조티 핸드백, 천지애(김남주 분)와 온달수(오지호 분)의 다린 결혼반지, 극중 은소현 침실에 소개되었던 황인란작가의 유화작품 등 총 30여점의 상품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그너 뉴에띠엔느 파이톤 핸드백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210만원에 입찰됐다.
이외에도 양봉순(이혜영 분)네 거실 안락의자 등 가구제품과 김이사(김창완 분)네 거실의 협탁, 앤틱 전화기, 은소현 (선우선 분)네 침실 벽걸이 그림 등 다양한 제품드이 경매에 걸려 사랑을 받았다.
5월 28일부터 진행된 이번 경매는 MBC가 GS홈쇼핑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T-커머스 서비스인 MBC티숍을 통해 진행됐으며 MBC 미술센터, 웨어펀인터내셔널, 다린, 더윤, 체리쉬 등에서 상품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