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동점, 강남 백화점 부럽지 않네!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12일 프리미엄 복합쇼핑몰로 재탄생 한다.
2002년 개점한 이후 매년 7~10%씩 초고속 성장을 해오고 있는 목동점이 상권내의 우수고객 뿐만 아니라 젊은 층과 유동고객을 흡수한 상권광역화를 위해 기존 1천100평이던 명품매장을 600평 늘린 1천700평으로, 4천500평이던 영상시티몰은 2천200평 늘린 6천700평으로 확대했다.
영업면적 또한 500여 평 가량이 늘어난 1만8천500평으로 확대돼 롯데백화점 본점과 비슷한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2일 재탄생하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올해 6천400억 원, 내년에는 7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구색도 강남의 백화점들과 비슷한 명품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상권은 서남부 상권을 넘어 광역상권 점포로 탈바꿈하게 됐다.
● 명품 브랜드 대거 입점 = ‘세계 패션의 중심’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존 26개이던 명품 브랜드를 40개로 대거 보강했다. 명품잡화 부문에서 기존의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불가리 외 프라다를 새로 입점 시켜 오는 7 월 초에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수입의류 부문에서 닐바렛, 브루넬로쿠치넬리, 럭셔리슈즈앤백, 끌로에, 마르니 등 강남 핵심 상권에서 최근 뜨고 있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다.
● 영시티몰 특화 =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군과 스포츠관, 대형서점, 영화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시티몰을 밤 10시까지 영업을 늘려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화했다.
● 푸드홀 고급화 = 좌석을 20%가량 늘려 250개를 마련했으면, 조명 등 인테리어도 고급 레스토랑과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꾸몄다. 또 기내식 생수와 물티슈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용 전자레인지도 비치하는 등 식품매장내 푸드홀의 서비스와 질을 고급화 했다.
● 리뉴얼 오픈 관련 사은 행사 = 12일부터 21일까지 ‘새로운 출발!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 행사를 열어 결제방식에 관계없이 구매고객에게 5% 상품권을 제공하는 전관 사은행사를 연다. 또 연예인 자선바자 등 오픈 축하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