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세 지속..71.19달러
2009-06-12 김미경 기자
지난 10일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24달러 상승한 71.19달러로 마감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35달러 상승한 72.68달러에 가격이 형성됐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배럴당 0.99달러 오른 71.7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신규 실업자 수 감소와 소매 판매 실적 증가 등 미국 경기지표 일부가 호전된 것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