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의혹 "결혼도 안했는데 아이가 있다고?"
2009-06-12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변우민(44)이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오늘밤만 재워줘'를 촬영에서 변우민은 '가장 잊지 못할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변우민은 "신인 시절 드라마 '세노야'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에 아이를 업은 한 아주머니에게 느닷없이 뺨을 맞았다"며 "아주머니가 '어떻게 아이를 두고 바람을 피울 수 있느냐' 며 큰 소리로 울분을 토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 석상이라 모두의 오해를 받을 수 있었던 난감한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변우민은 "사연을 들어 보니 아주머니의 남편이 바람을 피웠는데 하필 남편이 나와 닮았다고 했다"며 " 당시 극 중 내가 김혜수와 결혼한 것으로 나와 이를 실제 상황으로 착각한 아주머니가 일으킨 해프닝"이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방송은 13일 밤 12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