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김민준, 드라마 '친구' 영화와 같은 듯 다른 카리스마 '화제'

2009-06-13     스포츠연예팀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영화 같은 공식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공개 된 드라마 스틸 컷에는 영상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곽경택 감독의 연출 의도가 그대로 반영돼 빼어난 영상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틸을 본 팬들은 "마치 영화 속 포스터와 같은 느낌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화 '친구' 속 장동건의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긴 유흥업소 신이나 유오성의 독특한 곱슬머리 스타일이 각각 현빈과 김민준을 통해 보여져 드라마로 재탄생할 '친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칼에 찔려 다친 동수(현빈 분)를 붙들고 있는 준석(김민준 분)의 모습 등 영화와는 차이를 보이는 장면들도 있어 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주)진인사필름의 이창준 전무는 "영화를 기초로 만들어졌지만 영화 이상의 영상과 새로운 스토리들로 채워져 있다"며 "사진을 통해 보여진 것 이상의 재미들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 흥행의 역사를 썼던 영화 '친구'의 드라마판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이시언, 정유미, 배그린, 이재용, 임성규 등이 출연하며 현재 부산에서 완전 사전제작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