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마스크, 미사와 미츠하루 '링에서 사망'
2009-06-14 스포츠 연예팀
일본 언론들은 미사와가 13일 밤 일본 히로시마 현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레슬링 노아 히로시마 대회 경기 중 쓰러져 의식을 잃은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사와는 상대 선수인 사이토의 백드롭에 머리를 매트에 부딪치며 쓰러졌다. 미사와는 주심에게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한 후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다.
한편 미사와는 프로레슬링 흥행단체인 노아의 사장 겸 선수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