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옆집 된장찌개 냄새...서러워"

2009-06-14     스포츠 연예팀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부상중인 부활의 김태원이 기러기 아빠의 서러움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환상의 짝꿍’에 출연한 김태원은 기러기아빠의 설움과 독특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러기 아빠로서 언제 가족들이 생각나느냐?’라는 질문에 김태원은 “친구들과의 가족 동반 모임에 가면 모임 자리에선 웃고 떠들고 노래 부르지만 뒤돌아서 나오면 표정이 일그러진다”고 밝혔다.

또 “다음날 아침, 신문을 가지러 오피스텔 복도에 나갔을 때 다른 집에서 나는 된장찌개 냄새가 복도를 가득 채웠을 때 서럽다”고 털어놨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