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눈물의 여왕' 등극 "눈물이 안 멈춰!!"

2009-06-14     스포츠 연예팀
소녀시대 제시카가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마지막 회에서 소녀시대는 대본 속 인물을 표현하는 대사연습에 들어갔다. 이날 지도교사로 출연한 배우 이범수는 주어진 대사를 통해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는 능력을 보겠다고 수업의 목적을 밝혔다.

이날 주어진 과제는 드라마 ‘불새’를 보고 엇갈린 운명 때문에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것.

특히 제시카는 연기를 하는 와중 눈시울이 붉어져 차분하게 슬픔이 배어나도록 연기해 주위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연기가 끝난 뒤 제시카는 “제가 한 번 울기 시작하면 잘 못 멈춰요”라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범수가 “저것도 안 좋은 거예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감정이 흐트러지지 않게 마음을 다잡고 꿋꿋하게 연기한 써니가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