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촌티패션 "촌스러움의 끝을 보여주겠다!"

2009-06-14     스포트 연예팀

배우 유선이 촌스러움의 끝을 보여주는 ‘촌티패션’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평범한 동네 소아과 간호사 김복실 역을 맡은 유선은 화장기 없는 얼굴과 제대로 뽁은 파마머리, 꽃무늬 월남치마, 파스텔풍 가디건 등 촌티의 끝을 향해 전력질주 중이다.

이러한 유선의 촌티 패션은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선은 “단순히 화면에서 예쁘게 보이는 것만이 배우의 몫은 아니다”라며 “극중 복실의 모습이 이제는 실제 내 모습처럼 편하고 친근하다.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극중 순박하고 순수한 캐릭터의 본 모습을 그려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