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탐사, 1%의 가능성을 좇아서~

2009-06-15     스포츠 연예팀
임진왜란 당시 바다에 매장된 거북선을 찾기 위한 탐사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거북선과 조선 전함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 원균이 패전한 칠천량 해전지인 거제시 칠천도는 1970년대 초반부터 문화재관리국과 해군은 거북선 유물발굴에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6월 전문다이버 인양기술자 선장 등 7명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거북선탐사프로젝트팀이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1%의 가능성을 좇아 1년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탐사지인 칠천도 해역은 어민의 생활터전이라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수작업으로 펄을 판다. 사람들의 무관심과 계속되는 수작업에 탐사대원들은 점점 지쳐가지만 하나 둘 나오는 토기와 나뭇조각들로 희망의 기운이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