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샤우팅’, 대성과 승리가 함께하는 꿈의 도전기!
2009-06-15 뉴스관리자
빅뱅의 대성과 승리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창작 뮤지컬 ‘샤우팅’이 8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샤우팅’은 체계적인 제작시스템을 갖춘 뮤지컬 전문제작사 설앤컴퍼니와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그들의 첫 작품이다.
뮤지컬 ‘샤우팅’은 방송국 안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스타가 되기 위해 스텝으로 일하는 두 청년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주크박스 뮤지컬이지만 기존곡이 아닌 빅뱅의 히트곡, 창작곡, 다른 가수의 곡들을 적절히 구성했다.

6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대성, 승리, 홍지민, 주원성 네 배우와 설앤컴퍼티 대표 설도윤, 블루스테이지 이사 정회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제작발표회장안은 그룹 ‘빅뱅’의 인기를 실감하듯 수많은 기자들로 가득 찼다.
설도윤 대표는 이 자리에서 “뮤지컬관객의 노령화가 걱정이다. 뮤지컬 시장이 완벽히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젊은 뮤지컬관객이 없다는 것이 큰 걱정이다. 뮤지컬 ‘샤우팅’은 젊은 관객이 많은 콘서트와 뮤지컬 사이의 틈새시장 개발, 그리고 새로운 관객개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스타 없이 제작이 어려운 뮤지컬 환경에서 대성과 승리라는 스타와 홍지민, 주원상 등 공연계 실력 있는 배우들의 조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새삼 기대된다”고 전했다.
빅뱅의 대성과 승리는 큰 작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부담감이 있지만 다른 멤버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회진 이사는 “두 배우의 뮤지컬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높이 평가한다” 이어 “뮤지컬 ‘캣츠’와 ‘소나기’에서의 경험이 캐스팅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샤우팅’을 통해 오랜만의 무대에 서는 배우 주원성은 “하이틴 스타와 함께해서 즐겁고 무대에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TV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홍지민은 “‘드림걸즈’에서 연기하면서 꿈에 대한 메시지를 항상 생각했다. 아직도 꿈이 많은 나에게 뮤지컬 ‘샤우팅’이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한다”며 출연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그녀는 “배우를 비롯한 모든 스텝들과 첫 호흡이지만 꼭 한번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대성과 승리, 두 좋은 후배를 만나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뉴스테이지=한기화 기자, 사진 김고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