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재외국민 특별전형 170개大 4천518명 모집

2009-06-15     김미경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 총 170개 대학에서 2010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4천518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해외 교포, 해외 근무자의 자녀 등 재외국민과 북한 이탈주민, 순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다.

해외 교포는 ‘부모ㆍ학생 모두 외국에서 영주권을 가지고 2년 이상 거주했거나 중ㆍ고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한 것을 자격 기준으로 하며, 대학별로 자격 기준을 다르게 정할 수 있다.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의 거주 및 재학 기간은 3년 또는 4년 이상이다.

서울대, 서울시립대, 울산과학기술대, 충남대, 한국기술교대 등 33개교는 재외국민 전형은 하지 않고 순수 외국인 등 정원 제한이 없는 전형만 한다.

대교협은 2010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대교협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