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포토] 신화와 현대의 과감한 공존!

연극 ‘고곤의 선물’

2009-06-15     관리자


2008년 11월 전회 기립박수로 뜨거운 열기 속에 공연되었던 극단 실험극장의 작품 ‘고곤의 선물’이 앵콜공연에 돌입했다. 연극 ‘고곤의 선물’은 ‘에쿠우스’, ‘아마데우스’ 등으로 유명한 피터 쉐퍼의 역작에, 배우 정동환, 서이숙, 박윤희 등의 강렬한 에너지, 그리고 진지하면서도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구태환 연출의 에너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연극 ‘고곤의 선물’은 한 천재 극작가의 죽음을 시작으로 그의 작품 세계와 신념을 파헤쳐가는 작품이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인물드이 현실의 이야기와 뒤섞이며 끊임없는 공간과 시간의 변화를 통해 관객을 작품에 몰입하게 한다. 또한 마치 한 인간의 내부를 해부해가는 추리극처럼 의문을 하나씩 벗겨가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에 대한 신념과 좀 더 발전적으로 그 모두에 대한 신념에 대한 진지한 고찰의 기회가 될 연극 ‘고곤의 선물’은 오는 6월 2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사진 김고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