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장윤정 "놀러와 덕분에 '절친'에서 '연인' 됐어요~"

2009-06-16     스포츠연예
최근 열애사실을 밝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노홍철과 장윤정이 '절친'의 관계로 한자리에 섰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15일 방송된 MBC '놀러와 가족의 짝꿍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뤄진 방송에서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팀으로 함께 출연했다.

노홍철은 장윤정에 대해 "4년 전 장윤정이 '놀러와'에 출연하면서 엄청 가까워졌다"며 "당시 장윤정이 출연해 힘들고 외로운 모습을 많이 내비췄다.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고 인생을 즐기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녹화 후 대기실에서 장윤정의 번호를 알아내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절친한 친구가 되서 내 모든 걸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도 "처음 만났을 때 노홍철과 친해지리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당시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선지 노홍철이 말하는 당시 상황을 기억조차 없다"고 이야기해 그저 친구인 듯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퀴즈를 통해  한 밤 중에 삼청각 데이트와 자동차 극장 데이트을 한 사실을 밝혔고 노홍철은 장윤정의 팬클럽 이름과 생일들을 아는 등 '절친'이상으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어 유재석과 김원희, 박명수 등으로부터 '묘한'관계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 날 녹화당시 두 사람은 절친사이였으며 실제로 노홍철이 지난 8일 장윤정과의 열애사실을 발표하며 "1개월 전 진행된 '놀러와' 녹화 이후 장윤정에게 진지하게 고백해 교제에 성공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