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터치스크린폰 세계 1위..LG전자 2위
2009-06-16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 터치스크린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월 터치폰 610만대를 판매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2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LG전자(530만대, 20.8%), 애플(380만대, 14.9%), 노키아(290만대, 11.4%) 순이었다.
지난해 1월 유럽 시장에 F490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풀 터치폰 시장에 진입한 뒤 1년 만에 판매대수 1000만대를 판매했다. 올 들어서도 5개월 만에 1000만대를 추가로 판매하는 등 최단 기간에 2천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실속형 풀 터치폰 '스타(S5230)'와 4월 선보인 프리미엄 풀 터치폰 '울트라터치(S8300)'는 각각 1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는 햅틱 계열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