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부 신민아' 조민호 감독 발언 화제

2009-06-17     스포츠 연예팀
영화 ‘10억’의 조민호 감독이 여주인공 신민아를 ‘요부’로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 감독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10억’ 제작 보고회에서 신민아의 매력에 대해 "겉으로는 CF퀸이자 예쁘고 패션리더로만 보이지만 내가 봤을 때는 요부라고 생각된다"며 "나쁜 의미의 요부가 아니라 옆집 소녀 같은데 실제로 만나보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10억’은 호주 사막을 배경으로 서바이벌 게임쇼에 참석한 8명의 참가자들이 10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

극중에서 신민아는 속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서바이벌 게임쇼 참가자 조유진 역을 맡았다.

신민아 이외에도 박해일·박희순·이민기·이천희·고은아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10억’은 오는 7월 중순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