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정재영, 강우석 신작 '이끼'에 캐스팅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의 남자주인공으로 박해일 정재영이 캐스팅됐다.

박해일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마을에 정착해 홀로 사는 마을 이장과 동네 주민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는 '류해국' 역을 맡았다. 

정재영은 류해국과 대립하는 이장 천용덕 역으로 출연한다. 

류해국과 대립하다 지방으로 좌천됐으나 결국엔 류해국의 힘이 되는 검사 박민욱 역은 유준상이 맡았다.

이 외에도 마을 주민 역에는 유해진, 김상호, 김준배가 캐스팅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