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11년만에 가요계 컴백.."우리 기억하시죠?"

2009-06-22     스포츠연예팀
1990년대를 휩쓸었던 남성 댄스그룹 '노이즈'(한상일, 홍종구, 권재범)가 1998년 6집 이후 11년 만에 3인조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노이즈는 90년대 '너에게 원한 건', '상상 속의 너'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그룹.

22일 첫 번째 디지털싱글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원년멤버 한상일과 홍종호를 주축으로 기존 멤버 홍종구와 천성일 대신 새로운 멤버 권재범을 영입했다.

한상일은 “예전 노이즈 팬들의 요청이 많아 컴백하게 됐다”며 “인기보다도 노이즈의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뮤직비디오 시나리오도 직접 쓰고, 감독도 내가 했다”며 “열심히 준비를 하다보니 몸무게도 80kg에서 70kg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노이즈가 발표한 디지털싱글에는 '사랑만사'와 '흔들어', 재편곡된 '너에게 원한 건' 등 3곡이 담겨 있다.

음원은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2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