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인턴채용 늘려 고용창출 앞장

2009-06-23     김미경 기자
지식경제부 산하 공기업들이 청년실업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턴 사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은 지난 4월 뽑은 42명의 인턴사원 중 23명만을 정규직으로 재임용하는 것이었다.

코트라 역시 지난 2월 채용한 25명의 인턴을 전원 연말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 상반기 45명으로 예정된 정규채용 규모를 72명까지 늘렸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계획을 잡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인턴의 15%만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며, 나머지 인턴들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