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교사 지갑만 훔쳐"전국 학교 돌며 절도 왜?
2009-06-23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5월27일 점심 때 구미의 한 초등학교에 카드회사 직원으로 속이고 들어가 교사 3명의 지갑에서 91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돌며 61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에는 점심시간이나 야외수업시간에 교실을 자주 비우고, 도난당한 사실을 알더라도 학생들의 소행으로 생각해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