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휴면주식3580억원 오늘 찾아가세요!"
2009-06-24 강민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주의 휴면 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발행회사의 관리비용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한다.
예탁결제원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전산망을 연계해 일정규모 이상의 미수령주식을 보유한 주주 6300여명의 주민등록상 실제 주소지로 주식내역과 수령절차에 관한 안내문을 보낸다.
또 미수령주식 존재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와 전화자동응답시스템(02-783-4949)을 보완했다.
한편 4월말 기준, 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미수령주식 규모는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을 포함해 650여개사 약 2억4767만주로 시가로는 3580억원(비상장법인은 액면가 적용)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