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선우선 알고보니 누나?!"
2009-06-24 스포츠 연예팀
배우 오지호가 선우선과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오지호는 KBS2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당연히 동생이라고 생각해 말을 놓기 시작했다”라며 “한 달쯤 지난 후 나보다 1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말을 해왔는데 다시 되돌리려니 서먹서먹했다. 현재 ‘저기요~’라고 부르게 됐다”면서 “말을 놓았을 적에는 동생을 대하듯 했는데 지금은 애매모호한 존댓말을 하게 됐다. 굉장히 어색한 사이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오지호외에 임창정, 마르코, 김창렬 등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