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스터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상' 수상

2009-06-24     이경환 기자

기아차는 콘셉트카 쏘울스터(Soul'ster)가 미국 남동부 자동차미디어협회가 시상하는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상'에서 ‘올해의 콘셉트 트럭’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서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상은 매년 북미지역 모터쇼에 출품된 콘셉트카와 양산 예정인 신차 중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차량을 부문별로 선정해 주는 상이다.


수상작을 선정하는 평가단에 참여했던 로 앤 하몬드 씨는 "쏘울스터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즐거움과 쾌활함을 표현한 차"라고 평가했다.

쏘울스터는 양산 모델인 크로스오버차량 쏘울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지붕이 없는 오픈카 형태로 만든 콘셉트카이다.


지난해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상에서는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최고의 양산예정 모델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