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수거해요" 녹소연 '전기전자 폐기물 제로운동'

2009-06-24     김미경 기자

녹색소비자연대는 24일 안쓰는 휴대전화, 형광등, 건전지 등 ‘소형전기전자 폐기물 제로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녹소연은 한국조명재활용협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주최, 자원순환사회연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후원으로 이날부터 9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안쓰는 휴대전화, 건전지, CD 등을 가져오면 수거도 한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매년 폐기되는 1만5천t과 1억4천만개 가운데 370t과 2천800만개만 적정처리되고 있다.

녹소연 관계자는 "소형전기전자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휴대전화는 분리수거돼서 다시 활용되는 비율이 2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