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 "2013년 이후 신문.방송 겸영 허용"
2009-06-24 이정선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산하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미디어위)는 24일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 2013년 이후 신문과 방송의 겸영금지를 해제하는 방안을 담은 미디어법 개정안의 최종 보고서를 확정했다.
미디어위는 보고서의 골격은 유지하되 문구와 내용 일부를 수정해 25일 최종 보고서를 문방위에 전달키로 했다.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금지한 현행 방송법 및 신문법의 조항은 오는 2012년 12월31일까지만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측 추천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추천위원 11명만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