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심경고백 "결혼 안하고 싶다!"..신동진과 이혼 사유는?

2009-06-25     스포츠연예팀

2008년 12월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한 탤런트 노현희가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 노현희는 “성격차이가 이혼 사유다”며 “욕심을 부렸기 때문에 결혼 생활에 기대치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없는 게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핸디캡이었다. 두 사람 다 아이를 원했지만 그건 하늘이 정해주는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희는 “이혼 당시 늘 후회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후회하지 않으려한다.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다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냐"는 질문에는 "앞으로는 결혼은 안하고 싶다. 한입 가지고 두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혼에 자신이 없다. 어떤 남자가 나를 아내로 맞아 줄까 싶기도 하고..."라고 토로했다.

노현희는 "이혼 이후 주변에서 수군수군거리는 소리 때문에 괴로웠다. 자유롭고 싶었지만 더 구속이 심했다"고 당시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