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유현상, 4년 만에 가족 상봉 "외롭지만 신이난다!"

2009-06-26     스포츠 연예팀

가수 유현상이 4년 만에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기러기 아빠’로 알려진 유현상은 26일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미국 시애틀에서 가족과 만남을 공개했다.

1986년 아시안게임 3관왕의 수영선수 최윤희와 13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유현상은 지난 2001년 두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기러기아빠 생활을 시작했다.

유현상은 “멀리서 외롭고 힘들지만 건강하게 크는 모습을 보니 신이 난다”고 말했다. 최윤희는 “멀리서 고생하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만날 때 맛있는 것 많이 먹여야 한다”며 행복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