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낚시 매물은 이제 그만~"..네이버 확인 서비스 개시

2009-06-26     유성용 기자

네이버가 부동산 매도자나 임대 의뢰인으로부터 거래 의사 및 가격이 확인된 매물만 부동산 정보에 등록하는 매물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개업자나 개인이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네이버가 의뢰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의뢰 여부와 주소, 면적, 가격, 등기부등본 소유자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정보가 일치할 때만  매물 정보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이미 거래가 끝난 매물은 ‘거래완료’ 표기가 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된다.

또 ‘지도 매물검색 서비스’를 도입해 수요자가 주소나 아파트 동별 매물정보뿐만 아니라 선택한 매물 근처에 있는 중개업소 위치까지 확인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지도 상에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을 팔거나 임대할 경우 직접 중개업소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중개업소를 지정해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개인매물 등록 서비스’도 추가했다.

매물확인 서비스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등록하는 중개업소는 이용자로부터 높은 평점을 부여받아 노출 주목도도 높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