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3호 홈런, 6일 만에 솔로포..'부활 날개짓?'

2009-06-26     스포츠 연예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3)이 6일만에 시즌 13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26일 도쿄돔에서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1로 앞선 5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 2할4푼1리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야쿠르트의 이혜천은 7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승엽과의 승부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

이날 경기는 7-2로 요미우리가 승리했으며 기대를 모았던 임창용의 등판은 없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