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원 내달 3천억원 '돈 잔치'

2009-06-27     백진주 기자

삼성그룹이 올 상반기의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총3천억원을 계열사 직원들에게 생산성 격려금(PI)이 차등지급한다.

삼성그룹은  PI 지급을 위한 올 상반기 계열사 실적 평가에서 5개 회사를 제외한 모든 계열사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이전에  총 3천억원 정도를 PI로 풀 예정이다.

연간 2차례로 나눠 지급하는 PI는 지난해까지 최대 월 기본급의 150%였으나 올해는 경기침체를 때문에 100%까지로 낮췄다.

PI는 연간 경영 실적에 따라 연초에 지급하는 초과이익 분배금(PS)과 함께 삼성의 대표적인 성과보수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