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어머니, 딸 살해 뒤 자살기도
2007-03-21 연합뉴스
곽씨의 친언니는 경찰에서 "동생이 전화를 걸어와 `내가 딸을 죽였다. 나도 죽을거야'라고 말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양은 거실바닥에 누운채로 숨져 있었고, 어머니 곽씨는 왼쪽 손목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곽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경찰은 최근 이혼한 전 남편과의 문제를 비관해 딸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 했다는 곽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