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계약금.연봉 2억3천' 오상민, 2천만 원 못 갚아..징역 6개월!

2009-06-27     스포츠 연예팀

LG트윈스의 투수로 뛴 오상민 선수가 사채업자로부터 빌린 돈 2천만 원을 갚지 않아 25일 법정 구속됐다.

오상민은 지난 2007년 9월 “병역문제로 돈이 필요하다”며 사채업자 김 모 씨를 속여 현금 2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대구지법 형사2단독(판사 김상윤)으로부터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징역 6월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 씨는 피해자를 속여 돈을 빌린뒤 약속한 3개월이 지났음에도 돈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없었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상민은 2008년 삼성에서 LG로 트레이드 됐으며 당시 계약금 1억8천, 연봉 5천에 계약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