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지방 많이 섭취, 췌장암 위험↑

2009-06-27     뉴스관리자
동물성 지방과 낙농식품을 과다섭취 하면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암역학-유전학연구실의 레이첼 슈톨첸버그-솔로몬 박사는 NCI의 식사-건강조사(DHS)에 참여하고 있는 남녀 50여만명의 6년 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물성 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이 가장 적게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췌장암 발생률이 남성은 평균 53%, 여성은 23%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온라인 의학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26일 보도했다.

또 포화지방을 많이 이 결과는 지방, 특히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췌장암의 중요한 위험요인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슈톨첸버그-솔로몬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신호(6월26일자)에 실렸다.

섭취하는 사람들이 적게 먹는 사람들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36%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