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대본연습 중 눈물.. '너무 몰입했나?'
2009-06-27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손태영이 드라마 대본연습 도중 눈물을 펑펑 흘려 눈길을 끌었다.
SBS일일드라마 ‘두아내’의 대본 연습 중 철수(김호진 분)가 교통사고를 당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을 연습하면서 손태영이 눈물을 펑펑 쏟은 것.
이에 깜짝 놀란 다른 출연진들은 연습이 끝나고 손태영과 격려의 문자가 주고받아 흐뭇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조연출 안길호 PD는 “대본연습 중에 손태영이 눈물 흘리는 걸 보면서 완전히 지숙으로 몰입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분들도 ‘손태영에게 지숙이 내려왔다’는 표현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손태영은 극중 지숙 역을 맡아 영희(김지영 분)과 팽팽한 기 싸움 중에 있는 ‘두 아내’는 지숙과 결혼한 철수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한 뒤에 지숙의 존재를 잊게 되면서 흥미로운 전개를 할 것이란 기대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