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쿱' 출시 2주만에 1천대 판매 '대박'

2009-06-29     이경환 기자

차량 문이 둘 달린 기아차의 쿠페형 세단 `포르테 쿱(FORTE KOUP)'이 나오자 마자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1일 출시된 포르테 쿱 판매실적이 2주 만에 1천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는 당초 올해 포르테 쿱의 내수 판매목표로 5천대를 잡았었다. 이런 추세로 게속되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르테 쿱은 20-30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포르테 쿱의 계약자를 연령별로 보면 20∼30대 고객이 71%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과 40~50대 계약자의 비율이 각각 16.7%와 24.7%인 점도 눈에 띈다.

포르테 쿱은 차량 문이 4개인 준중형 세단 포르테와 차량 골격은 같지만 역동적인 디자인에 첨단 편의사양이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차 값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끝나는 내달 이후를 기준으로 주력인 1.6 모델이 1천541만∼1천905만원, 2.0 모델이 1천684만∼1천96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