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박철과 결국 이혼.. 2년간 질긴 싸움 마침표 찍어

2009-06-29     스포츠연예팀

2007년 박철이 옥소리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2년여간 법정 공방을 벌여왔던 박철과 옥소리가 결국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29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위자료와 양육권 및 재산 분할로 항소 중이었던 박철과 옥소리가 지난 26일 이혼 조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9월 박철은 옥소리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소송과 함께 “옥소리의 불륜이 이혼의 원인이 됐다”며 재산분할 신청도 냈다.

옥소리는 이혼 소송 1심에서 패소해 박철에게 양육권 및 결혼 후 모은 재산의 절반인 8억 7,000만원을 주라는 판결을 받은데 대해 항소했고 박철 역시 맞소송을 제기해 싸움이 끝이 보이지 않는 듯 했지만, 결국 이혼에 합의함으로 기나긴 싸움을 끝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