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능구렁이 같은 '론'과 완벽 멜로연기 선보여

2009-06-29     스포츠연예팀

최근 ‘해리포터’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은퇴의사를 밝힌 엠마왓슨이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개봉을 앞두고 극중 ‘론’역의 루퍼트 그린트와의 첫 멜로연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엠마왓슨은 최근 영화 제작사측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친구였던 론과의 로맨스 연기가 전혀 어색하거나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루퍼트는 능구렁이 같은 타입이라 함께 로맨틱 코미디 느낌이 나는 연기를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기대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왓슨은 해리포터 주인공들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이제까지 멜로 연기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서투르긴 했지만 난 연기자고 프로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내달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