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갑, 노 전 대통령 분향소 철거 "쓰레기 청소한 것, 떳떳해"
2009-06-29 이경환기자
서정갑 본부장은 "공권력이 하지 못한 것을 우리가 한 것"이라고 말하며 "좌파 정권과 10년간 싸우며 쌓인 체증이 뚫리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은 택배로 봉하마을에 보냈다"면서 "떳떳한 일을 하는 것이기에 부끄러울 게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정갑은 한겨레 21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시민 분향소는 무허가 분향소"라면서 "서울 한 복판,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는 역사적 장소에서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