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이승기 조언 따라 했을 뿐인데, 복근도 굴욕(?)" 출연진 폭소

2009-06-30     스포츠연예팀
40%대의 찬란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배수빈(박준세 역)이 데뷔 후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숨겨진 끼를 발산했다.

29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 ‘요절복통 유.치.장(이하 유.치.장)'에 출연한 배수빈은 녹화 초반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 때문인지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다가 느닷없이 MC 강호동을 향해 “강호동씨가 좋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배수빈은 “오늘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다고 하니 '찬란한 유산'에서 함께 출연 중인 이승기씨가 조언을 많이 해줬다”면서 “이승기 씨가 가르쳐준 방법을 쓴 건데…”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당황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배수빈은 또 '찬란한 유산' 촬영 때 이승기가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용서 못해' 코너에서 '이승기 용서 못해!'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가수 2PM의 닉쿤과 배우 이시영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