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에 명동성당.조계사 등 20곳 도로 주차 허용

2009-06-30     이정선 기자
공휴일에는 명동성당 주변 삼일로와 조계사 앞 우정국로 등 서울시내 20곳에서 노변 주차가 허용된다.

경찰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 1단계 과제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명동성당을 비롯해 경복궁 옆 추사로, 마포구 하늘공원 난지길, 여의도공원 주변 여의도공원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 언주로 등 20곳에서 도로변 주차가 허용된다.

남산 소월길, 성북구 성북천공원 주변 성북동길, 동대문구 장한로, 성동구 서울숲길 등 35곳은 표지판 등이 준비되는 대로 도로변 주차가 가능해진다.

경찰은 공휴일 도심 주차제를 서울에서 3개월간 시범운영하고 10월부터는 전국에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