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600만원대 공매’ 소식에 오토마트 다운사태

2009-06-30     이경환 기자

“에쿠스를 6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가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자동차 공매를 위탁한 '오토마트'(www.automart.co.kr)가 접속폭주로 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30일 서울시가 외제차와 중·대형차 등 40여대를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히고 난 후 네티즌들의 일시에 사이트에 유입돼 폭주사태를 낳은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공매에는 감정가액 3천500만원의 도요타 아발론을 비롯해 에쿠스, 체어맨, 오피러스 등 고급 외제차 및 대형차들이 공매대상이다. 에쿠스(2000년식)는 600만원, 체어맨 리무진(2001년식)과 SM7(2007년식)은 700만원에 매각예정가가 책정되며 자동차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오토마트의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는  공매차량의 사진 및 차량점검사항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