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성, '대한늬우스' 출연에 "죄송합니다"
2009-06-30 스포츠 연예팀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한늬우스' 출연에 대해 개그맨 양희성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양희성은 26일 방송된 CBS FM 프로그램 '뉴스야 놀자' 오프닝을 통해 '대한늬우스' 출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양희성은 "소속사로부터 정부의 공익광고라 들었다"며 "촬영장에 도착해 대본을 받아보니 4대강 관련 광고여서 당황스러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죄송하다.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늬우스'에는 양희성 외에도 개그맨 김대희, 장동민이 함께 출연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홍보 광고다.
하지만 이 광고가 전국극장에서 선보이자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출연진은 물론 '대한늬우스'에 대해 비판을 가해 논란을 일으켰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