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알천랑 이승효 "실제 JSA 저격수 출신?!"
2009-07-01 스포츠 연예팀
배우 이승효의 평범하지 않은 군 시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알천 역으로 맹활약중인 이승효는 실제 공동경비구역 JSA의 저격수로 군복무를 마쳤다.
이승효는 지난 2000년 12월부터 2003년 2월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저격수로 활동했다. 특히 ‘스나이퍼 컨퍼티션(저격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이승효는 “JSA훈련 중 40km를 3시간 내 주파하는 행군 훈련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면서 “무거운 갑옷을 입고 3일 동안 진흙탕을 뛰는 장면을 찍을 때는 흡사 군대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근홍 PD는 “신인 이승효의 자연스러운 액션연기는 군대훈련에서 다져진 운동신경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