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률 23.62% 세계 24위..코스닥 7위

2009-07-02     김미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 53개국 55개 증시를 비교한 결과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23.62%로 24위를, 코스닥지수는 46.11%로 7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55개 증시별 상승률은 페루의 Indice General BVL이 85.28%로 가장 높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62.53%)가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다우지수는 -3.75%로 52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코스피지수의 업종별 등락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43%)과 전기전자(43%) 등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주가상승 상위 업종은 외국인이 순매수를 주도한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운수장비, 서비스, 금융업, 유통업 등이 차지했다. 이들 업종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51.3%였다.

개인이 주로 순매수한 운수창고(3%)와 음식료(-0.4%), 전기가스(-3%), 통신업(-14%) 등은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