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참깨40%+식용유60%=음식점 참기름"

2009-07-03     뉴스관리자
인천 삼산경찰서는 중국산 참깨와 식용유를 섞은 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음식점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A(49)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7년 12월께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참깨와 식용유를 6:4의 비율로 섞어 1.8ℓ들이 가짜 참기름 2천병을 만든 뒤 경기도와 인천 일대의 음식점에 1병당 8천원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공업용 콩기름 등을 사용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식품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