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노모 야동보다 아내에 딱 걸려!.. 진짜야 가짜야?
2009-07-04 스포츠연예
개그맨 김시덕이 아내 몰래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다가 들킨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시덕은 3일 방송된 KBS 2TV '코미디쇼 희희낙락'의 코너 '조정위원회'에서 아내 몰래 '야동'을 봤다가 들킨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시덕은 진지한 표정으로 "내가 컴퓨터를 너무 잘 한다고 자만했었다"며 "컴퓨터로 '야동'을 본 뒤 파일을 지우고 히스토리와 레지스트리의 흔적까지 완벽하게 지웠지만 '최근문서보기' 폴더를 깜빡했다"고 자신의 실수(?)를 토로했다.
특히 조정위원 역할을 맏은 개그맨 김준호는 김시덕이 본 야동이 '노모자이크'라는 말에 곧바로 "구워달라"고 요청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시덕은 "결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연애 기간이 6년이나 돼 만난지 7년"이라며 "부인이 직장 생활을 해 가까이 가면 '피곤하다'며 나를 피한다"고 말해 유세윤, 남희석, 김준호 등 유부남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조정위원회'는 실제인지 개그인지 모를 아슬아슬한 분위기로 스타들이 적나라한 부부문제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는 코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