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동생 추민기 '친구' 형사역 출연.. 연기력은?

2009-07-04     스포츠연예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 동생 추민기가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등장하며 본격 신고식을 치룬다.

추민기가 맡은 역은 동수(현빈 분), 준석(김민준 분), 상택(서도영 분), 중호(이시언 분) 네명의 친구 중 중호 동생 중기 역을 맡았다. 2회에서 잠깐 얼굴을 비춘 중기는 4, 5일 방영 분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게 된다.

특히 중기는 4일 방송되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 3회에서 나이트클럽에서 동수와 준석이 패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다.

제작사 측은 "영화에서는 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중기 역이 드라마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고교 시절 뿐 아니라 성인 분량에서도 형사 역할을 맡아 자주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추민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형이 내 연기를 응원하는 것을 접했다. 서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응원해주는 마음은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폭력성 논란이 일었던 '친구'는 4일 방송분부터 주인공들의 고교 시절 추억들을 되새기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