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트로트 가수 변신? "반짝이 의상도 잘 어울려~"
2009-07-05 스포츠연예팀
지난달 29일 부천의 모 쇼핑몰에서 앤디가 반짝이 의상을 입고 코믹댄스를 추며 트로트를 부르는 촬영 현장이 팬들에게 목격됐다.
이날 촬영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앤디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으로 오해했다.
그러나 실제 촬영은 앤디의 2집 음반 뮤직비디오가 아닌 현재 출연중인 SBS 일일 드라마 ‘두 아내’ 촬영으로 극 중 남준과 미미(이유진분), 세리(정지아분)가 세리의 인터넷 쇼핑몰 창업 전 쇼핑몰 시장 조사 중 쇼핑몰에서 열리는 시민장기자랑에 참가하는 에피소드 촬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반짝이 의상과 트로트에 도전하는 앤디는 촬영 전 긴장하며 어색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으나 촬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능청스럽게 소화해 촬영 전 긴장감을 무색케 했다는 후문. 이에 함께 촬영 중이던 미미와 세리 역시 즉흥 댄스를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날 앤디의 첫 트로트 공연을 관람한 연기자들은 물론 제작진은 이구동성으로 트로트가 너무 잘 어울린다며 다음 앨범은 트로트로 내보라는 제안도 받았다고.
앤디의 파격 변신은 오는 9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